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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2일-오뉴월 서리는 남자 하기 나름


BY 사교계여우 2020-10-22

10월22일-오뉴월 서리는 남자 하기 나름 
 
 
 
 

상강(霜降). 
 
 
한로(寒露)와 입동(立冬) 사이로 
24절기 중 18번째이자 가을의 마지막 절기다. 
 
서리가 내리기 시작한다고 해서 
그 이름이 붙었다. 
 
 
 
 
 
 
지표에서 올라온 수증기가 
급격히 차가워진 밤공기와 엉겨 서리가 된다. 
 
 
 
‘머리에 서리가 내린’ 중년들이 노후를 준비하듯 
  
다가올 겨울을 대비해 김장을 하고 
난방도 슬슬 준비하는 때.
 
 
 
 

막바지 가을걷이로 농촌이 한창 정신없는 시기.
 
 ‘가을 들판에는 대부인 마님도 
나무 신짝 들고 나온다’지 않던가. 
 
 
 
 
 
 
하지만 2008년 이맘때쯤에는 
추수로 바빠야 할 계절에 쌀 직불금 파문으로 
농민은 ‘뿔났다’. 
  
직불금 수령 자진신고를 놓고 
공무원은 전전긍긍. 
 
이젠 ‘직불금 부당 수령 공무원 나무 신짝 들고 나선다’는 
말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그나저나 늦가을 서리는 농작물 피해와 밀접하다. 
수분이 많은 배추나 무 등은 얼지 않도록 이 시기에 특히 잘 살펴 줘야 한다. 
 
옛말에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지만, 
  
실제 ‘서리의 계절’은 
10월 하순부터 이듬해 3월 하순까지다.  
 
 
 
 
 
늦가을 서리는 농부 하기 나름, 
오뉴월 서리는 남자 하기 나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