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록에 봄이 찾아온 이후 하루하루 봄의 전령이 전하는 봄소식에 활기를 찾으려해보지만 코로나에 멍든 구석구석의 아픈사연에 아직은 편한 마음으로 봄을 즐길 시간은 먼것 같습니다.
신록사이로 따스한 햇볕을 즐기며 가족나들이를 즐길 여유도 잃은채 부패한 공직자들의 투기소식이나 민망한 정치인들의 싸움박질에 힘없는 서민들은 더욱 활력을 잃어가고 의욕마져 꺽인채 하루하루 힘겨운 시간들만 늘어갑니다.
언젠가 좋은 시절이 우리에게도 찾아오면 지금의 이야기는 추억속의 한장면으로 그리울수도 있겠지만 현재진행형인 지금에는 너무나 힘들고 어둡기만한 터널속 같은 심정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