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는 온점과 냉점이 있다.
온점이 자극에 반응하면 따뜻함을 냉점이 반응하면 차가움을 느낀다.
냉점은 온점보다 훨씬 많고 피부 바깥쪽에 분포돼 있다.
사람이 더위보다 추위에 더 민감한 이유다.
온·냉점은 온도에 순응한다.
냉탕에 들어갈 때 처음엔 차가워도 곧 익숙해지는 게 그 증거다.
영국의 한 물리학자는 ‘머피의 법칙’이
우연이 아닌 과학적 근거가 있다고 주장했다.
잼을 바른 식빵이 식탁에서 떨어지면
꼭 잼을 바른 면이 바닥에 닿는 이유는
1m 정도 되는 식탁의 높이가 잼 바른 빵이
절반만 회전하는 거리라는 것이다.
별 걸 다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주말 날씨도 좀 연구해 줬으면 좋겠다.
한파가 이어진다는 예보.
그래도 적응한 냉점 덕에 어제보다는 덜 춥게 느껴질 듯.
올겨울에는 왜 주말에만 눈비가 오거나 추워지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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