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화'가 논어,맹자 하는 것인 줄 알았던 무지함에서 우리집 꼬마들이 읽고 있는 책을 통해 동양에도 '그리이스 로마 신화' 같은 하늘과 땅,인간을 만든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작년에는 온 가족이 둘러 앉아 그리이스 신들 이름 외우기 경쟁이 한창이었는데 올해는 '중국 신화' 신들 이름 알기를 시작해야 겠군요.학창 시절부터 유난히 국내외 신화 읽기를 좋아했는데 그 덕분인지 국사 점수는 항상 좋았던 것 같습니다.'캔디'며 '풀하우스' 같은 만화도 너무 좋아하는데 '중국 신화'도 가나 출판사에서 만화로 나와 가볍고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답니다.신들 얼굴 그리기.신들 특징 알기.요새 카페 이름도 이런 신화에서 따 온게 많아 제 동생은 조카들 덕분에 술 친구들 사이에서 독서 좀 하는 줄 안다고 해서 한바탕 웃기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