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전남 여성자원봉사자 대회 개최 작성자 공보관실 작성일 2004년 12월 15일 11시 40분 제12회 전남 여성자원봉사자 대회 개최 【여성정책과】-607-4437 -전남도, 15일 도 공무원교육원서 도내 여성자원봉사자 600명 참석- ---------------------------------------------------------------------------------------------- 전남도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자원봉사자의 역할제고 및 정체성 확립을 위한 제12회 전남 여성 자원봉사자 대회를 15일 도내 여성자원봉사자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무원교육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성실한 자원봉사 참여를 위한 자원봉사자의 선서를 비롯해 자원봉사활동 유공자에 대한 여성부장관 및 도지사 표창, 대회사, 주제강연, 사례발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소외계층을 찾아 헌신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해온 영광군자원봉사센터 조길임 봉사자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곡성군청 한숙자 과장외 4명이 여성부장관상을 목포시 전성열 봉사자외 21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박준영 도지사는 이날 대회사를 통해 "현대사회는 여성의 역할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함은 물론 이러한 봉사에서의 참여가 미덕이며 자신의 존재이유를 뒷받침하는 내부의 힘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전국에서 복지수요가 가장 높은 지역실정을 볼 때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며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참여에 대해 치하 격려했다. 이날 또 중앙일보 시민사회연구소 이창호 자원봉사전문위원의 '한국자원봉사운동의 현황과 향후과제'란 제목으로 특별강연을 통해 자원봉사 운동의 성장과정과 활동 등에 대해 설명하고 학생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질적통제, 자원봉사조정자에 대한 훈련과 자격증부여, 자원봉사지원법령의 통과, 자원봉사전국인트라의 확립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목포대 박민서 교수도 '현대사회와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자원봉사활동은 적은일에서부터 큰일까지 다양하지만 고귀하고 아름다운 것이며 이웃에게 빛이되고 보람있는 일이라면서 이기주의가 심화되는 현대사회에서 분열과 갈등, 소외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자원봉사임을 역설했다. 앞으로 전남도는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여성자원봉사센터 운영 활성화와 자원봉사자 상해보험 가입확대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발굴해 여성자원을 도정에 적극 참여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