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리수'관련해서 관심이 많아서.결국에는 저희 집도 검사를 받았네요..
상수도 사업소가 통합이 되면서 또, 최근 수질 검사를 신청하시는
분들이 많아져서 8월 초에 신청했는데 많이 밀렸데요..
반면에 상세한 설명과 안내는 감사했어요~
사실 결과가 너무너무 궁금했는데,어쨌든 검사를 받게 되서 좋았답니다..
저희 집 수질검사도 보여드리고~ 여러분들도 한번 해보세요~^^; 전 수질검사하고..
아리수사랑에서 이벤트 신청도 했습니다.
#1. 먼저 탁도 검사입니다.
묽의 맑고 탁한 정도를 나타내는 것이랍니다.
0.5 NTU 이하면 정상이구요~
저희 집 수돗물은 0.20을 받았어요~아싸~ㅋㅋ
위에 보시다시피 깨끗하게 나와서 안심이었어요~^^
#2. 두번째 PH 검사와
& #3. 세번째 잔류염소 검사입니다.
물이 중성인지 알칼리인지 나타내는 것인데요..
정상적인 수돗물은 염소처리과정을 거치므로 잔류염소가 있겠죠?
그러면 약간의 핑크색이 나타난다고 하네요..하지만
저희집은 아파트라 저수조를 거쳐서 들어오는 과정에서
물탱크에 저장되어 있는 동안 염소가 사라져서
아래와 같이 중성인 청녹색이 나타났어요..
역삼투압 방식의 정수기의 경우에는 노랑색이 나타난대요..
약산성이라는 얘기구요.
중공사막필터 방식의 정수기는 중성이라고 합니다.
이는 잔류 염소를 제거했기 때문이구요.
#4. 네번째 수도관의 노후 상태를 알려주는 철과 구리 검사입니다.
철은 0.3이하 구리는 1.0 이하여야 합격입니다.
둘다 0.02 로 기준치 이하를 만족시켜 적합판정~
#5. 마지막으로 저희 집에 있는 조리수 밸브를 통해 나오는 물도
PH를 체크해 주셨어요~
정수기 필터를 거쳐 나오는 물이라 잔류염소가 없기 때문에
PH는 중성이었어요.
그래서 소독이 안되구 정수기 내부 관에 찌꺼기가 쌓여있을 것이
걱정이 되었습니다.
#6. 마지막으로 점검 결과를 수질 검사표작성으로 남겨 주고 갑니다.
이때 상세한 설명도 덧붙여 주시더군요.
제가 묻는 질문에도 답을 잘 해주셨어요.
모든 면에서 적합 판정을 받으니 기분이 좋았답니다.
마치 성적표 잘 받았을때 같은 느낌도 살짝~
설명을 들으니 굳이 정수기를 쓸 필요가 없었어요..
이제 안심하고 맘 놓고 아리수 물을 마셔도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