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파노라마 기능을 이용해서 담아봤어요. 다른 디카들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올림푸스dslr에는 이런 기능이 있어서 먼곳을 담아놓고 내가 집에서 다시 감상하기에 딱 좋은거같아요.
어딘가 풍경을 찍을땐 파노라마 되면 이용해도 좋네요.
요거 곤돌라 타고 올라가서 사진들 찍었어요.
올림푸스 dslr산지 얼마 안되서 조금 몸을 사렸죠.
보드는 처음배운지 벌써 7년이나 되었는데 바로 대여섯번 타고는 결혼하고 임신하고
큰아이 낳고 키우다 못가고, 또 바로 둘째 임신해서 못가고
낳고는 몸조리하고 ㅎㅎ 생각해보니 정말 제가 7년동안 한일도 꽤 많이 있네요.
그리곤 재작년에 아이들 어리지만 데리고 용평에 간적있어요.
그때는 한타임도 탈수가 있었는데 카빙턴이라고 해서 요즘은 젊은이들이 얼마나 날렵하게
내려오는지 전 그 사이에서 몸사리기 바쁘긴 했어요.
하지만 정상으로 올라가서 보드에 몸을 싣고 달릴때 기분이 얼마나 상쾌한지 몰라요.
뭐 잘타고 못타고를 떠나서 내가 살아있음을 뭔가에 도전한다는기분이요.
아마도 그걸 더 즐겼던것같아요.
앞으로 얼마나 더 갈수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여기 휘닉스파크에서도 곤돌라가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정상에서 세상을 내려다 보는것도 즐거울거예요.
관광차원으로 가도 좋겠더라구요.
용평스키장에도 곤돌라가 있어서 바람불어도 아이들 감기걸리지 않게 올라갈수있고,
대명스키장도 그래요. 하지만 대명은 좀 그나마 가까워서 사람이 많기는 하지만요.
아이들과 눈보러 가고싶을때 스키장도 한번쯤 보여줄만한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