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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놀이 <군항제와 통영>


BY 2011-04-12

2011.4.1~4.10 까지 진행되었던 군항제

예전에는 진해 군항제였지만 현재는 창원시로 통합되어

군항제가 진행되고 있다.





꽃이 먼저피고 잎이 생겨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벚꽃.

고놈 참 탐스럽게도 피었네...




해군사관학교가 벚꽃으로 유명하다고 해서

제일 먼저 잡은 코스이기도 하다.

해군사관학교 내에 있는 거북선...

쫌 덩그러니 있는 감도 있지만,

저 안을 구경하기 위해 사람들이 무지무지 줄을 섰다는거...


요기는 여좌천이라는 곳이다.

드라마 <로망스>를 찍은 곳으로 유명하다.

몇년전이었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파릇파릇한 김재원과 김하늘이 나왔던 드라마

드라마에 너무 예쁘게 나와서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진짜 기대 이상이다!!



사람들이 어마 어마 하다..

사람들도 하나의 배경이려거니 하고

연신 카메라셔터를 눌러댔다



고고하게 피고, 추하게 진다는 목련

향기가 없는 벚꽃에 비하면 저 은은한 향기는 정말 좋다.

 

 

축제로 여기저기 장도 들어서고 했지만,

뭐 여느 축제의장과 비슷비슷해서 우린 바로 통영으로 넘어갔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이 한 눈에 내려보인다는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왕복 9,000원

1인당 15,000원쯤 하지 않겠냐고 생각했었기때문에

9,000원정도는 괜찮다면서 케이블카를 끊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는 완전 질색팔색을 했던 케이블카

그럴일은 없겠지만, 왠지 줄이 툭 하고 끊어질것만 같은 기분

바람이 불면 흔들거리고 특히 내려갈때는 완전 소리 지르고 난리도 아니였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리려서 조금 더 위로 올라가면

산이라고 하기엔 좀 뭐한감이 있지만 미륵산 정상을 밟게된다.

이 곳에 왔음을 인증샷으로 남기기 위해

저 돌댕이가 뭐라고 쟁탈전이 치열하다.

저럴꺼면 저런 돌댕이 한 열개나 갔다놔줬으면 했다...



미륵산정산에서 내려다 본

통영의 모습

 

 

내년엔 아컴 회원님들도

한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