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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클래식"


BY 방울 토마토 2011-10-02

03년2월 말에 개봉했던..영화 클래식!!

고등학생 준하와 주희의 사랑이야기인데요~..

주희아버지는 국회의원이고..준하네는 주희네 집에 비하면,빈부격차가

심했던 집이고..준하친구 태수는 태수 아버지랑 주희 아버지가 이미 둘을 정혼을 약속한 사이고요!!ㅡ.ㅡ;;여름방학에 비가 와서,옷이 다 젖은 상태에서 원두막에 있었던 장면은 황순원님의 소나기가 비춰지는 장면도 보였고요!!

준하가 채변검사를 해가야 하는 마지막날에..소똥을 넣어서 냈는데..

알고 봤더니..이런저런..해충이 마나서..알약 32알을 그자리에서 먹어야 했떤..장면도 웃겼고요!!주희가 아파서,입원한 병실에..준하가 왔는데,준하친구 태수 아버지가 오는 소리가 들려서..반대편 침대에 누워서 이불을 뒤집어 쓰고,있다가..다시 옷장에 숨었다가..몰래 문열고 나가려고 하는데..태수아버지랑 간호사가 뒤 돌아 봐서,멋쩍게 준하가 웃으면서"이병실이 아니네?!"그럼서,다시 옷장으로 들어갔던 장면..준하가 태수 아버지 때문에..더이상 주희랑 만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주희가 줬던 목걸이를 병실문에 걸어 두고..뒤 돌아서 준하가 울었던 장면..넘 가슴이 아팠씁니다..준하가 월남전에 참전하구 돌아 와서 주희랑 만나는데..소년이 피아노 치는 그 물건이 반대편에 있는걸 말하는 거에서,주희는 준하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고..손바닥으로 준하의 얼굴에 가까이 대고 위아래로 올렸다 내려해도 반응이 없자,눈이 실명 됐다는 사실을 알고..숨 죽이며 주희가 울었던 장면!!이 장면도 가슴이 마니 아팠씁니다..영화 클래식은..주희랑 주희딸 지혜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영화인데요~60년대의 물방개,쇠똥구리,채변검사,포크댄스,옛날 교복 등..우리 나라의 4계절을 배경으로 멋있게 잘 다뤘구요..초반엔 코믹이었다면..중반부터는 멜로에서..후반에선..비극으로 치닫는..가슴 애절한 남녀 사랑이야기입니다..전 이영화를 여러번 보면서,참 마니 울었습니다...저 또한 첫사랑을 엄마 반대로 어쩔수 없이..헤어졌거든요..그래서,더욱~공감이 갔던 영화입니다!!! 지혜는 상민이랑 서로 조아하는 사이였단걸 알게 되면서..나중에 이야기를 해 보니..상민이 아버지가 준하였던거죠!!이 영화 참..맑고,순수하네요~..^^;; 첫사랑이라는 단어랑 잘 어울리는 바로 그런 영화입니다^.^*

 

 


 

 

 

    태양이 바다에 미광을 비추면 나는 너를 생각한다.

    희미한 달빛이 샘물 위에 떠 있으면 나는 너를 생각한다.

 

   -과거에 준하가 주희에게 현재에 상민이 지혜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

 

 

 



 


 

 

      가만히 눈을 감으면

      심장 뛰는 소리가 들리면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당신을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람이 부는 날

      창밖으로 보이는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면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당신을 그리워 하는 것입니다.

          

 

           -준하가 주희에게 보낸 편지 내용 중에서-

 

   영화 클래식 명대사 中

 

      누군가를 사랑하지만

   그 사람에게 사랑 받지 못하는 일은

        가슴 아픈 일입니다.

               하지만

       더욱 가슴 아픈 일은

   그 사람에게 당신이

     그  사람을 어떻게 느끼는지

    차마 알리지 못하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