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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


BY 뚜꿍이 2011-10-02

한국의 첫 애니메이션이라는 말에 기대를 참 많이 하고 갔습니다.

사실 솔직한 이야기로 화면보고는 좀..ㅠㅠ

성우들 특히 엄마 닭의 목소리에 좀 거슬르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아름다운 이야기는 그 무엇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엄마인 저는 드라마를 보고도 자주 눈물을 흘리곤 하는데 제 딸아이는 저와 다르게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눈물을 흘리거나 감동을 받거나 하는 일이 없어 정말 우리 딸은 정서가 매말랐나 하고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를 보고 눈물을 흘리더라구요^^.^^

웃을 줄은 알아도 영화를 보고 책을 보고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리 영화는 처음이었던 것 같아 너무나 기뻤고 기쁘더라구요.

워낙 유명한 책이어서 이야기만 듣다가 이 영화로 인해 동화책을 구매했다는 거 아니겠어요^^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