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아가씨때 보았던 영화네요.
같이간 친구는 잠들어 버리고 혼자서 보다가
눈물 콧물 줄줄...햇던 기억이 있는.....
말썽쟁이 남학생들반에 오신 선생님이 아마
로빈 윌리암스로 기억하는데 키팅선생님...
말안듣고 제각각이고 질풍노도의 시기인 사춘기를
지나는 남학생들을 자기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이해하고 가르치던.......
불만과 말썽으로 가득찼던 아이들이 한명 한명
순화되어 가고 키팅선생님이 떠나던 날 한명 두명
책상위로 올라서서 배웅하던 그장면에선 온몸에
소름이 돋더군요.
현재를 즐겨라 시간있을때 장미 봉우리를 거두라...어쩌고
하는 말이 생각나네요..
저희 아들이 고딩이라 그영화를 한번 보았으면 했는데
어느날 학교에서 보았다고 감명 깊었다고 하더군요.
지금 교사와 학생들 문제도 많은데 키팅선생님 같은 분들
이 많았으면 좋겠단 생가을 했고 중딩 고딩 아이들에게
추전 해주고 싶은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