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10월28일 군제대후,서울이라는 곳에서 처음영화를 보았습니다.시골에서만 자라고 생활했던 저에게 서울은 다른나라(?)
군 제대 축하로 여자친구가 보여준 서울의 첫극장,첫영화!
바로-미스터 맘마입니다.
제 추억의 앨범에는 그때의 입장권과 고인이되신 최진실씨 사진도 함께 있습니다.
국도극장-입장권-서울 가0370859가-미스터맘마-5000원-4회2층 3열에3번,1992년11월14일!
그리고 뿔테안경의 최진실씨!
서울극장의 웅장함에 놀라움과 첫 영화의 재미와 감동에 푹 빠졌습니다.
강우석감독 최진실,최민수 주연!
그 영화를 보면서,웃음과감동!그리고 국민배우 최진실씨의 팬이 되었습니다.
또한,그영화가 주는 그 가족간의 어려움과 행복에,저도 마음을 다진 바로 그영화!다시 보고 싶네요!
그러나,이제는 보면 재미보다는 눈물이 날 것같아 보기 싫습니다.
고인이 되신 최진실씨가 너무 안타깝고,그리운마음에.....
이제는 저도 어느덧 중년의 나이에,새삼19년전의 추억의 앨범을 뒤적이며,
그때 추억에 젖어들고,고인이 되신 최진실씨의 명복을 빕니다.
그래서,이가을이 더 쓸쓸합니다........
아!참! 우연히도 그때 최진실씨가 영주로 나왔지요!지금의 저희 중2아들!이름이 영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