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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만들어내는 음악 들어 보셨습니까?

BY 공연나들이 2011-10-06

로봇이 만들어내는 음악은 어떨까요?

초당 최고속도 8비트로 44개의 말렛을 두드려 만드는 음악!!

안녕하세요.

세계 최초의 체험형 로봇음악극 “로봇타타와 뮤직로봇: 지구를 지켜라”를 소개하기 위해서 글을 올립니다.

저희 공연은 학생들 교육용으로 만들어진 공연으로 과학과 예술이 융합된 에듀테인먼트 공연입니다.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로봇들이 만들어내는 음악을 통해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예술에 대한 흥미 모두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입니다.

저희 공연의 연출가는 미국 최고의 예술명문사학 시카고예술대학 석사 전병삼 대표입니다. 전병삼 대표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뉴미디어 공연/전시 연출가입니다.

재미있는 과학-예술 교육공연, "로봇타타와 뮤직로봇: 지구를 지켜라"

"우리 애는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 해서 그래."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님들이 많이 하는 말이다. 하지만 조금만 다르게 보면 다르게 말할 수 있다. "우리 애는 머리는 좋은데 공부에 흥미가 없어서 그래."

입에 쓴 약을 안 먹는 아이들에게 꿀을 타서 먹이는 것처럼, 공부를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교육에 놀이를 접목한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가 개발됐다

청명한 가을날씨에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창의교육 공연 하나를 추천한다.

오는 10월 15일부터 23일까지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로봇타타와 뮤직로봇: 지구를 지켜라"는 세계 최초의 체험형 로봇음악극으로써, 평소에 로봇을 좋아하는 아이들과 예술 공연에 관심있는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특히 과학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싶은 공연인데, 개성 넘치는 뮤직로봇들의 음악극을 통해 로봇에 대한 흥미와 과학기술에 대한 학습동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뇌가 즐거운 로봇공학!

'로봇음악극'이라는 수식어에 맞게, 노래 부르는 인간형 로봇 '타타'와 더불어 '마리', '썬더', '틱틱', '톡톡'이라는 네 개의 뮤직로봇이 공연의 주인공이다.

건반연주로봇 '마리'는 원형으로 배열된 44개의 마림바 건반을 44개의 액츄에이터가 움직여 연주하는 새침한 여성 캐릭터로서 동그란 외모처럼 부드럽고 아름다운 멜로디를 생성한다. 16개의 전자기타 현을 자유자재로 튕기며 연주하는 '썬더'는 터프한 마초 캐릭터로서, 딱딱하게 각진 팔각형 외모처럼 거칠고 신나는 멜로디를 만들어낸다. 또한 북, 탬버린, 팀파니 등의 다양한 타악기를 결합한 쌍둥이 타악연주로봇 '틱틱'과 '톡톡'은 개구장이 꼬마 캐릭터로서, 흥겨운 박자를 생성하여 관객들의 몸을 저절로 움직이게 한다.

귀가 즐거운 뮤직로봇 사운드!

이처럼 서로 다른 개성으로 똘똘 뭉친 네 로봇 친구들이 마침내 화합하여 이룬 15분의 환상적인 음악 콘서트는 공연의 클라이막스로써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선사한다.

마음이 즐거운 흥미진진 스토리!

하지만 개성 넘치는 뮤직로봇들의 연주를 듣는 것은 결코 쉽지만은 않다. 갓 태어난 뮤직로봇들이 자신의 연주능력을 깨닫도록 인간형 로봇 '타타'가 열심히 이끌어 주어야 하고, 연주회를 방해하는 사악한 외계인들의 음모도 해쳐나가야 한다. 외계인의 공작으로 음악이 사라진 지구에 다시 음악을 되찾아 주는 로봇음악회를 완성시키기까지의 모험은 60분 동안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게 만든다.

눈이 즐거운 화려한 미디어아트!

차가운 금속으로 만든 뮤직로봇들이 흥미진진한 스토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그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주는 것이 바로 '미디어아트'이다. 고해상 프로젝터로 대상의 입체 구조에 꼭 맞게 영상을 씌우는 '프로젝션 맵핑(3D맵핑)' 기술을 이용하여 마리, 썬더, 틱틱, 톡톡에 생동감 있는 얼굴 영상을 입힌다.

몸이 즐거운 관객참여디지털게임!

또한 "로봇타타와 뮤직로봇: 지구를 지켜라"는 관객이 일방적으로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로봇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극에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뮤직로봇들이 위험에 빠졌을 때 인터랙티브 체험게임으로 관객 모두가 하나되어 로봇을 구하는 경험은 "로봇타타와 뮤직로봇: 지구를 지켜라!"에서만 맛볼 수 있는 공연의 백미이다. 또한 뮤직로봇들로부터 받는 발성연습과 박자연습 등의 음악 수업은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레크리에이션 시간으로써 본 공연에서만 얻을 수 있는 큰 즐거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