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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마> ~ 눈물 가득 ...나도 ... 엄마인데 ...;;;


BY 나의 보물 2011-10-10

지난 여름 영화 <마마>를 보았어요 ~

사실 ...그동안 멋진 영화들 ~ 괘찮은 영화들 참 많이 추억속에

담고 살았지만 ......

아이 둘을 키우는 엄마인 제가 <마마> 영화를 본 순간

모든게 공감되고 ~ 나 자신을 뒤돌아 볼 수 있었던 시간이라 ...

아직까지도 그 여운이 남는답니다

 

특히 ~

오늘도 눈을 뜨면서 여섯 살 아이의 몸을 꼬옥 안아주면서

"사랑합니다 .... 행복합니다 ....." 하고

엄마가 먼저 ~ 그 다음엔 아이가 이렇게 고백을 하는 시간을 갖었지요

 

이건 <마마> 영화 중 ~ 엄정화씨가 자신의 아들에게 매일 해 줬던

사랑고백(?) 이였는데 .....

그 말이 얼마나 제마음에 와닿던지 ....

요즘은 ~ "사랑합니다.. 행복합니다 ..." 가 저희집 인사가 되어 버렸네요

 

어느때는 ~ 화가 나는 날도 있고 ~ 기분이 언짢은 날도 있지만

아이와 함께 나누는 "사랑합니다 ....행복합니다...."는

마치 주문을 외우듯 ^^ ~ 결국은 미소를 머금게 하는

멋진 이야기가 되네요

 

작품평이라든지 ~ 영화의 깊이가 깊다던지 ~

뭐 ,,,, 그런것과는 상관없이

 

전 <마마>중에 나오는 이 한 줄짜리 ~ 글귀가 ....

제가 엄마로써 살아가는데 큰 힘과 용기가 되어주네요

 

좋은 영화란 이런게 아닐까? 싶어요 ....

나에게 주는 메세지가 소중한 ~ 그런 영화 말이죠 ^^

 

조금있다 ~ 유치원에서 학교에서 돌아오는 남매에게

오늘도 .....

"사랑합니다 .... 행복합니다 ...." 하며 꼬~옥 안아줘야 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