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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이란 영화 기억하시나요?


BY 첫사랑 2011-10-19

2004년 11월에 개봉한 영화 입니다.

 

흥행은 못했지만  첫아이 출산후 남편과 이 영화를 보면서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는지 몰라요.

 

주인공 앨리와 노아도 첫사랑을 지켰고 남편과 저도 첫사랑을 지켜 결혼을 했답니다.

 

"난 비록 죽으면 쉽게 잊혀질 평범한 사람일지라도 영혼을 바쳐 평생 한여자를 사랑했으니 내 인생은 성공한 인생입니다."
가장 첫장면에서 할아버지 노아가 하는 대사입니다.

 

 

앨리와 노아의 첫사랑이 이뤄지기까지 또 노아의 앨리에 대한 사랑을 지키기 위한 노력....

 

할머니 앨리가 기억을 점점 잃어 가고 있고 노아는 잊혀져가는 추억들이 담긴 일기를 앨리에게 읽어줍니다.

 

그리고 앨리가 기억이 잠깐 돌아왔을때 " 아 생각났다. 바로 그게 우리였잖아!"

 

그렇게 잠시 기억이 돌아왔고 그들은 그 몇분을 감사해하며 사랑하는 모습에 눈물이 났다.

 

영화를 보면서 남편과 나는 우리도 저럴수 있을까?

우리도 나이가 들면 저 영화속 할머니 할아버지처럼 저럴수 있을까?하며

 

열심히 잘 사랑하면서 살아보자하고 다짐했던 그날이 생각납니다.

 

 

결혼 13년되는 올해 또 한번 남편과 이영화를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