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잡은 계획이지만 그래도 자신 있게 컴을 켰는데 방들이 거의 예약완료라 급 당황스러워요.

방향을 어디로 잡아야 할지도 어디부터 가야할지. 저녁에는 어디서 자야 아이들과 저렴하게 잘자고 오는 건지, 뭘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날지...

부산맘들 도와주세요.

네이버 지식이 찾다 찾다 더 헷갈려서 차라리 여기 글남기고 답글처분을 따르는게 편하겠다 싶어 글을 남깁니다.

일단 3월 1일부터 3일까지고요, 초5,중1,부부. 이렇게 가고 자가용으로 갑니다.

부산교통이 안좋다고 유명하던데, 그래서 남편이 차가지고 가기 꺼려하지만 방법이 없어서 가져갑니다. 괜찮겠죠?

1일 아침에 도착해서 일출을 볼 예정이고요, 3일에는 가는길에 통도사를 들릴 예정이라는 것밖에 계획이 없네요.(여긴 전주임)

1일에는 풀코스로 어디를 가야할지, 2일에는 풀코스로 어디를 가야할지

 숙소는 어느 동네에서 잡고 필수 여행코스는 어디인지, 부산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이 무엇인지.

처음가는 부산이라 흥분만 됐지 아는 게 없어요.

야경도 좋다하고 시장음식도 처음본게 많다하고 볼거리도 많다하고 등등 갔다온 주변사람들이 아주 아주 강추를 해서 꼭 가야겠습니다.

자세히까지는 죄송스럽고 크게라도 루트를 잡아주시면 세세한건 제가 더 알아볼게요.

답글 좀 남겨주세요. 예?

그리고 가장 문제가 숙소인데 호텔은 어림도 없고요, 민박이나 모텔정도로 알아보려는데 해운대 근처 모텔 같은 경우는 어떤가요? 연휴지만 예약 안해도 모텔정도는 갈수 있겠죠?

예전에 모텔에서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옆방 소음소리 미치는줄 알았음) 꺼려지는데 그곳은 허술한 여관 같은곳이었고 요즘 모텔은 그래도 방음이 잘됐으리라 믿어요.

그리고 저녁에 자갈치시장 같은 곳에서 포장마차에서 남편과 즐거운 안주 놓고 소주한잔 하고 싶은데 그런 소소한 쏘스도 추가해 주시면 감사 감사.

사는게 바빠서 자주는 못가니까 이번참에 야물게 구석구석 보고 오고 싶어요.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