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영하 10도를 돌고있는 추운 날에
양평에 있는 두물머리를 산책?했답니다.
딸과의 모처럼 데이트가 얼음이 꽁꽁 언 두물머리도 녹아 줄 정도로
따뜻하고 좋았답니다.
가을에 비하면 좀 썰렁하고 칙칙한 색상이 눈에 많이 들어오지만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프레임 안에서 사진도 찍도 400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느티나무도 감상하면서 많이 걸었어요.
대학생이 되어서 엄마와 떨어져 지내야하는 딸이 많이 보고싶겠지만
딸은 한층 성숙하고 점점 어른이 되어가겠지요.
오늘 지나가는 시간이 아쉬워 폰에 사진을 담기 바빳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