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주말에 인스타그램을 하면서 오전을 보다가 너무 이쁜 곳을 발견했습니다. 집과 가까운 양산이었으며 가족들과 함께 오후에 바로 양산 토곡요 커피숍으로 향했습니다. 양산 통도사 근처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부산과는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내와는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여서 자동차가 없으면 방문하기 힘든 곳인듯 보입니다. 토곡요를 찾아가신 다면 주소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충렬로 1335번지 입니다. 네비게이션에 입력을 하고 찾아가였으나 처음엔 근처 엉뚱한 곳으로 가서 조금 당황했지만 네이버 주소를 따라 가니 정확하게 맞았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일단 제가 양산 토곡요 카페를 방문하기로 마음먹은 이유는 인스타그램에서 핫하기도 하지만 마당이 넒은 점 때문입니다. 아이와 함께 커피숍을 가도 눈치 보지 않고 서로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양산 토곡요 카페는 오픈 한달도 채 되지 않은 신생 카페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인기가 있는 이유는 엄마들 사이에 핫플레이스로 소문이 났기 때문입니다.
아이와 가기 좋은 곳 아이랑 가서 사진 이쁘게 찍을 수 있는 곳으로 소문이 나서 양산맘들이 와서 다양한 인증샷과 후기들을 알리기 시작하였고 저처럼 아무것도 모르던 저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토곡요를 방문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일단 주차장은 넓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매우 많아서 길가에 주차를 하셔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토곡요 아래 주차장이 있으며 건너편에 공터에 또 주차장이 마련되 있고 따로 주차관리요원은 없습니다. 토곡요의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 입니다. 공휴일은 정상엽업이며 운영시간이 조금 차이가 있으니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평일은 오전 11시 오픈 저녁8시 마감이며 주말은 오전 11시 오픈 저녁 9시 마감입니다.
따로 브레이크 타임은 없으나 요즘 손님이 많이 몰려 음료가 늦게 나와서 가끔 브레이크 타임을 가지기도 합니다, 제가 방문을 했을때 한시간 전에 주문한 고객들도 음료를 받지 못해서 임시브레이크 타임이었고 몇시부터 다시 주문을 받는다고 공지를 하였습니다. 직원들이 5~6명으로 제법 많았는데도 생각보다 많은 손님 방문으로 가끔 그런 시간들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시간의 브레이크 타임동안 저는 아이와 함께 많은 사진을 찍으며 마치 소풍을 온 듯한 기분을 내기도 하였습니다. 사람들이 꼭 찍고 남기는 핫플레이스 인증샷부터 토곡요는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으며 입구가 여러 곳 입니다. ㄱ자의 구조로 되어 있으며 의자나 테이블도 같은 걸 찾기 힘들 정도로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습니다.
원래 뒤에 요자가 붙은 곳은 이곳에서 공방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원래 도자기제작 공방을 하던곳 한켠에 커피숍을 오픈하셨다고 하며 1층에서 도자기 갤러리를 확인 하실 수 있으며 정원 바깥쪽에 주택건물로 갤러리를 또 보실 수 있습니다. 2층에도 테이블이 있으며 옆으로 루프탑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옥상이 있으나 이곳만 노 키즈존입니다.
양산 토곡요는 전체적으로 인테리어가 매우 잘되어 있는 곳으로 1층에 여자 화장실이 있으며 2층에 남자화장실이 있습니다. 1층은 천정도 매우 높아 확 트이는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은은한 음악선곡 센스도 굳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모든 음료는 직접 만들고 과일이 들어간 음료는 수제청으로 제작하며 토곡요 커피라고 견과류가 올라간 달달한 커피가 있습니다.
여기서 주는 커피잔은 도자기로 다른곳에서는 잘 찾기 다지인이었습니다. 음료가격은 5000원 이상으로 항상 1500원짜리 아이스아메리카노만 먹으시면 비싸다고 느낄수도 있지만 외관에 있으며 마당이 매우 넓어 소풍온 기분이 들기 때문에 음료가격을 지불함에 있어서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낮과 밤이 모두 이쁜 커피숍으로 사진을 찍으면 정말 인생샷을 건질 수 있으니 꼭 한번 아이와 함께 방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