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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께서 해 주시던...
BY 기쁨별이맘 2021-06-10
저희 부모님은 맞벌이를 하셔서 방학엔 외할머니 댁으로 삼남매가 같이 내려 가 있었어요.
초등학교 시절.. 할머니께서 해 주시던 수수부꾸미.
전 그 때 부꾸미 처음 먹어 봤어요. 쫄깃하고 안에 달달한 팥 소가 들어간..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
제가 결혼 한 해 가을 돌아가셨어요.
그 때 먹었던 할머니표 부꾸미가 지금도 먹고 싶네요.
요즘은 편해져서 냉동으로 나오는 것도 있지만 할머니 손 맛을 따라 갈 순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