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 마실 수 있는 여유와 만족이 없는 삶은 빈 둥지다.
가진 게 많고 통장에 현금이 채워질수록 행복할 것 같아도
오히려 공허함과 부질없는 욕심만 커질 뿐이다.
적당한 선에서 멈출 줄 아는 절제의 미덕을 깨닫는게 그만큼 중요하다.
학위나 직위가 없어도 어떤 구성원이든
필요할 때는 사회 전체를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은,
무슨 직함을 가졌거나 능력이 입증된
사람들의 말에만 귀를 기울이는 인간 사회에
비해서 한 수 위가 아닌가 싶다.
- 베르나르 베르베르의《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