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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조식품 사놓고 후회


BY jjanggu 2000-07-30

평소 비쩍 마르고 소화기 계통이 부실한 신랑이 항상 맘에 걸렸고 어떻게 하면 그 고민을 해결 할 수 있을까? 이궁리 저궁리 하던차에 10일만 먹어도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말에 현혹되어 한 달분에 이십사만원이나 하는 약인지 식품인지를 사놓고 퇴근해 돌아온 신랑한테 된통 혼나고 곰곰 생각 해 보니 진짜 속았다는 생각에 잠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방문 판매였고 명함은 받아 놓았는데 연락도 되지 않고...... 저 어쩌죠? 적지 않은 돈을 그렇게 잃게 됐으니 신랑 볼 면목도 없고...
설마 먹어 탈이라도 나는건 아니겠지요?
저처럼 이런 바보스런 경험 있으신 분(물론 없으시겠지만) 경험담 좀 들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