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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숙님


BY 은아 2000-08-11

짜증이 나시겠네요.
나또한 8년차 3년전 남편의 회사가 평택일때(이곳은수원)
술먹어서 눈이 많이내려 등등 집에 못 온다고
그때 나는 한잔에 술로 잠을 청한것 같아요.

지금은 남편의 직장이 이곳이라 남편은 9시가
조금 넘으면 들어오죠.
아이들 재워 놓고
우리는 가끔 식탁에 마주않아 소주 한병을 나누어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죠.
어제도 남편이 오징어 회를 사와 담근지 두달밖에
안된 메실주를 맛 보았답니다.
남편을 집으로 유인하세요. 술을 못하시나요.
나또한 소주 세잔이면 자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