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우~
전 한숨부터 나네요.몇년전 악몽이 되살아나는것 같구요.
벙그리님도 직장생활을 하신다니 어쩌면 제 말이 이해가 되실지
도 모르겟네요.맞아요 직장생활 오래 같이 하다보면 또 집에
있는 시간보다 직장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면 얼굴이 아무리 밉상
이라도 정이 든다네요.저도 남자들만 우글거리는 직장생활을
3년이나 한 사람이예요.남자 100명에 여직원 1명 될까 말까한
그런직장에서도 3년내~군대간 남자친구 기다리며 그 흔한 차 한
잔 마시자는것도 거절한 그야말로 독한여자죠.
그런데 그 남자친구가 제대한후에 직장을 잡더니만
달라지드라구요. 같은 사무실에 그야말로 빈대떡같은 여자애랑요
긱가 막히드라구요.밤마다 그 여자애 술취해서 전화하고
또 못이기는척 나가고....저랑 그 남자친구는 고등학교 졸업하자
마자 만난 사이라 저희 집에서 늦게까지 놀고가곤 했어요.
그때마다 핸드폰이 울리고 저쪽구석에서 소근거리고 받고...
참 웃기지도 않드라구요.사무실이요 사실은 남자친구 아버지가
하시는데라서 막말로 사장 아들인셈이엇죠.
사무실에 한번 놀러갔더니 그 여직원 와~정말 절 찬밥취급하대요
나 보란듯이 팔장끼고 나이도 아주 어린게 반말해가면서요...
정말 웃겼죠.그 뒤에 함께 사무실 다닌 남직원한테 들은건데요
웃기지도 않아요 여기다 다 쓰지도 못할정도죠.
그래서 헤어졌냐구요?
왜요?내가 미쳤어요?아무것도 아닌 그런 하찮은 여자애한테
제가 지라구요?결국은 그 여자에 ?겨났어요.
사장 아들 빽 믿고 너무 오만방자한거죠 뭐.
거기다 돈까지 손 댄모양이드라구요
다행히 저희 시아버지는 제 편이시거든요 자기 아들이 어리석은
짓 하는거 용납하실분이 아니죠.
방그리님도 그런 하찮은 계집때문에 아니 불결하고 더러운 여자
때매 가정을 깨는 우를 범하지 마세요
하지만 확실하게 할거는 둘과의 관계를 깨끗이 청산하는걸
꼭 확인하셔야 되요 눈을 피해서 다른짓할수 있어요 100%
그런 야한 메일을 보내실 정도라면 둘의 관계는 이미....
남편말만 믿고 안이하게 대처하진 마세요.
벙그리님은 남편을 믿고 일을 마무리하고 싶은 맘이겠죠.
하지만 절대 NO!
꼭 끝을보세요.그래야 비로서 끝이지 아니면 언젠가 불거질
불씨가 될거니까.
우리 신랑도 그 여자가 적극적이였어요
분명 벙그리님도 그런 경우인것 같으니까.그 여자가 정 떨어지게
남편이 독하게 못하고 중심잡지 못하고 계속 끌려다닌다면
가정의 행복은 없으니까요.
벙그리님 그 여자 정말 나쁜녀~ㄴ 이네요
친한사이라면서....
확실하게 하세요 얼렁뚱땅 절대 넘어가지 마세요 절대.
제가 그렇게 확실하게 안했다면 정 많은 제 남편
아직도 끌려다닐꺼예요.그 여자애 나이도 어린게 정말
독하드라구요.저희 집까지 술 먹고 왔다고하면 아시겠죠.
저희 남편 육체적인 관계까지는 안가서 빨리 끝난거예요 그나마
나중엔 남편이 더 치 떨려하드라구요.
혹여 육체관계까지 있었더라면 아마 시댁에 쳐들어와
살았을거예요.그러고도 남았을거예요.
남편과 그 여자말 믿지 마세요
객관적으로 벙그리님글을 읽어보니 단순한 관계는 절대 아니니까
힘내세요 그렇게 힘들게 한 결혼 희생 물거품 만드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마시구요. 쓰다보니 넘 흥분해서리 글이 엉망이네요
힘 내시구요 꼭 뿌리까지 말끔하게 처리하세요 아님
결혼생활 내~남편을 못 믿을거 아녜요.
그래야 벙그리님 정신건강에도 좋구요 이런일은 앞으로도
용납못한다는 의지를 꼭 보여주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