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 지겨워!
또 추석이야~~~~~~
이런말이 절로 나온당!
하루종일 밥차리고 돌아서면 또 밥차리고..
어느 설날은 상을 삼십번도 더 차린 것고 같다..
대식구에 손님까지..다리에 쥐가 날 정도로..
나도 친정에 계신 홀어머니 생각이 나서 가고 싶지만 도대체 우리 시어머님..
평생 명절에 친정가라 소릴 안하시니..
당신도 뇨자면서리..
명절날 친정가고 싶잔은 뇨자 잇슴 나오 보라고 해~~
아침부터 딸은 목빠지게 기다림서리...
도대체 난 남의집 딸이 아니냐고,,
명절날 가야 사촌들도 만나고,,하는데..
우리신랑 덩달아..처갓집 가자소리 안하니..
더 얄미워..똑같애...
매제들하고 놀 생각하니..가고 싶지 않겠지?
딸은 명절전날 하루자고 아침 먹고 바로 오는데..
그것도 빨리 안온다고 기다리면서..
어케 된건지..
나도 아들 키우는데..."난 그러지 말아야지""뼈에 사무칭께"
지겹고 싫다.
명절이 ,,,,,,,,우울하고 .......
시누이 엄마 아버지에게 꼭 붙어서 살살 거리는 것도 싫고..
울엄마 생각나서...슬프다..
울엄마가 불쌍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