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16

추석~~내게 힘을 주신 뇨로분 감사!


BY 코스모스 2000-08-25

그래요.....당당히 간다고 하는 것도 좋지요.
"얘! 너희 친정어머님 홀로 계신데,아침상 물리고 갔다오렴."
이렇게 말씀해 주시면 얼마나 좋을까여~
송편 빚다가 밤을 꼬박 새웁니다.아침에도 시누이들 먹을꺼...
밤새 송편 찌고 반찬 만들고,도대체 차리고 갈 시간이 없는 겁니다.송편을 전 먹기도 싫습니다.한말씩이나...만드니..
아실 분은 아시겠지여~~~~설날엔 만두가 ~~~~있지여~
할 일이 태산 같은데, 일하다 말고 친정 간다고
주섬 주섬 아이들하고 나온다는게...
힘든 일입니다.
그러니 어머님이 가라고 하면 마음 편히 가겠는데...
얼굴에 철판을 깔지 않음 힘듭니다..
제가 평소에 할일을 못해 말을 안하고 사는 것은 아닙니다..
이젠 포기할때도 됐건만...
왜? 그게 안되는지..운전면허딴지는 10년이 넘습다.
그까짓 일년에 두번을 ,,뭘 모르는 사람들은 그렇게
말들합니다만...
그냥 가서 희생해라~~~
그래여~~~~` 희생할 수도 있지만여!!!!!!
왜 안되는지...
가슴이 싸하게 저려 옵니다..

여러님들의 글들,,,고맙고 감사하게..간직할게여~~~
추석 잘 보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