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시어머니한테 전화가 왔다. 시누이들 김치 담가주는데 나도 한포기 주겠다고. 은근히 오기를 바라는 눈치였다. 시누이 김치 담그는데 며느리를 부려 먹겠다는 생각에 난 필요없다고 시누이 들이나 드리라고 말했다. 정말로 열받는다. 며느리는 시누이 김치까지 담가 주어야 한단말인가. 공부를 하고 있던 참에 너무 열받아 마음을 식히려 여기에 들어왔다. 정말 못말린다.....우리 시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