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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때렸어요


BY 우울녀 2000-09-01

지금 아이와 한바탕 했습니다.
아 남들은 아이를 잘도 키우건만,전 지금 옆집에서 항으ㅣ가 안 들어온것만 해도 다행인것 같습니다.
제가 애를 팬 이유는? 집을 어질러 놓아서 입니다.
제가 미쳐 가나봐요.막 소리 지르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아이는 지금 4 살에 불과한데요....
아 근데 제가 막 소리지르고 손바닥으로 엉덩이를 치다가 머리를 치기도 했습니다.전 지금 제정신이 아닌가봐요.방이며 목욕탕이며 청소하고 하고 해도 소용없어요.신랑은 깨끗한걸 좋아하구요.아 전 아므래도 죽을것 같아요.더욱 화가 나는건 아이의 말대꾸입니다.제말을 안들어요.오늘 그래서 폭팔했나 봅니다.제가 엄마 자격이 없나봐요.전 너무 부족합니다.가슴이 답답합니다.할일은 너무 많습니다.잠도 안와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