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83

큰애때문에 너무 속상해요


BY 가을비 2000-09-06

님들 어떻게 해야 할지 알수가 없어 이렇게 글올립니다
큰애가 요즘 제 속을 박박 글어놓고 애때문에 화병까지 들겠어요
방학이 끝나고 계속 학원을 안가고 친구집에 가서 놀고 있고 집에 오면 다시 학원에 가라고 해서 나가면 옆집에서 놀고 있고 학교 끝나고 집에 오지도 않고 곡장 친구집에 가서 놀다 저녁늦게 까지 놀다 9시에 들어오니 이걸 어떻게 해야 할지 알수가 없어요
화가 너무 나서 애가 들어오면 매를 들어보고기도 하고 별짓을 다 해봐도 안돼니 어떻게 해야할지 알수가 없네요 그렇다고 학원을 안보낼수도 없고요 제 애는 학교를 생일이 빨라서 1년 빨리갔어요 그래서 지금초등3학년인데 기초를 열심히 잡아줄려고 해도 따라가 주질 않아 걱정입니다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고요 못하는 것은 아니고 잘하는데 가끔 생각이 따른곳으로 가있다고 하고 가끔 산만하고 그러더라고요 우리 딸을 어떻게 해야합니가
아시는 님있음 도와주세요
지금 벌써 1주일째 이러고 있습니다
학원에 왜 안가고 친구네 집에서 놀고 그러냐고 물어보면 엄마한테 혼날것을 알면서도 놀고 싶어 그냥 놀았다고 그러니 어이가 없어 할말이 없더군요 친구네 전화해서 지금 당장 오라고 하면 간다고 말로만 하고 툭끈고 다시 간나 확인전화하면 아직있어서 다시 오라고 소리지르고 그래도 소용이 없더군요 그러고 들어와서는 자기마음이에요 학원에 아무때나 가면 다되는 것으로 알아요 이런 애를 어떻게 하면 잡을수있을까요 걱정입니다 성격은 그리 활발한 성격은 아니거든요 머리도 컷다고 말대답이나 하고 요즘 너무 큰애가 속석여서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숨이 막히는 증상까지 나오고 있어요 님들 도와주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