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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귀따기를 맞고 왔습니다


BY 속상한 아줌마 2000-09-06

김해에 사는 초등학교3학년 엄마입니다.
방금 우리애가 이야기 한것을 몇자 적습니다.
우리애는 몸이 약해서 자주 코피를 쏟는데 , 그래서 양호실에 갔다가, 왔다합니다. 그래서 단체로 줄을 서는데(요즘운동회준비로), 선생님이 애한테 , 야이 새끼야 ! 왜 이렇게 늦게 왔어 하면서 귀따기를 때리더랍니다. 다짜고짜 이유도 묻지 않고 말이죠. 그 여자 선생님은 도대체 여자가 되어가지고 깡패도 아니고 어떻게 그렇게 하는지 살이 벌벌 떨리네요. 그것도 3학년 전체가 모인데서 말이죠 . 교장선생님도 옆에 있었다던데. 간도 큰 여자 아닙니까? 애 말로는 이빨까지 흔들거렸다고 합니다. 이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옳은지 이야기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