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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요? 아래 소라님 남편되지용~~^^


BY 소라남편 2000-09-08

안냐세요! 아래 소라님 낭군임네당
이런사이트가 있었군여...이름도 아줌마닷컴이라...멋지당^^
울 남자들도 하나 만듭시당..아자씨닷컴으로 남자들도 할말많은데...
제가 오늘도 어김없이 12시에 들어왔더군요. 잘생긴 낭군이 왔는데도
뭔가에 무지열중하고 있는 옆모습이 이쁜 울와이프가 드뎌 남편
늦게 들어오는걸 온동네에...그것도 무서운 아줌마들이 득실대는
이런사이트에 올리다니....
전 나름대로 무자게 빨리 차를 몰아서 왔것만,
울 이쁜 와이프가 드뎌 사고를 쳐버렸네요.
(어쩐지 이상케 불안하더라니..)
음...이런 무서운 아줌마 부대가 있을줄이야...
뭐..제가 늦게 들어오고 싶어서 그러는것두 아니구 이상케도
결혼하자마자 일복이 터져서 어쩔수가 없답니당...
물론 아내혼자 입맛까탈스러운 홀시아버지랑 단둘이 식사하는게
힘들죠~~
(장모님이랑 사위랑 단둘이 식사하면 낭만있을거같던데..^^)
아들이지만 넘 심하다 싶으니까요. 똑같은국 2번오르면
물말아드시니...(오~~장모님이 알면 사위 미워할테데)
저두 신혼을 이렇게 보내고 싶진 않은데,흑T>T
우린 동갑이구요 연예를 거의 9년을 하구 제가 프로포즈받았걸랑요~~~(아마 이런경우 별루 없을껄~~히히)
하두 오래사귀어서 둘만의 문제로 싸우지는 않아요
다만 결혼이 둘만이 결합이 아닌 두집안의 만남이라는 상투적인것에
초보인 울 두사람이 적응해가는 단계라구 생각합니다.
연예할때 쌈한번 제대로 안한 우리가 요즘은 일주일에 한번꼴로
누가 더 힘든지 내기합니다. 물론 제가 매번 지죠..
저런...더쓰고 싶은데
울 이쁜 와이프가 라면을 끊여왔네요
그럼..다들 열심히 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