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00

풍경


BY 브이 2000-09-08

어디선가 은은하게 풍경소리가 들리시나요
어느먼 숲속 조그만 암자에 풍경이 둘 있었어요
둘은 많은 세월이 흐르며 서로를 좋아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하나의 풍경은 늘밖간 세상을 그리워 했지요
그저 바람에흔들리며 늘 같은 소리만 내는것이 너무
무의하다고느꼈지요
그래서 어디론가 떠나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어요
다른 풍경은 진심으로 사랑하는 이를 보내기 싫어어요
말려도 보고 애원도 해보았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어느날 풍경은 젓먹던힘을 다해 온몸을 흔들었어요
그러자 뚝하고 줄이 끊어졌어요
풍겨은 연인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힘차게 날아올랐어요
비어가 되어서
풍경은 가슴이 벅차왓어요 너무 기뻣지요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았어요
처음 들른곳이 비둘기 집이예요 자기를 닮았거든요
하지만 아무도 비어를 받아주지 않았어요
비어는 수많은 고통과 수많은 시련을 격으며 세상을
느껴야했지요
비어가 찾는 희망은 어디에도 보이질 않았어요
온몸은 만신창이가 되어 버렸어요
사랑하는 이가 그리워 졌어요
돌아가고 싶었어요 그리웠습니다
비어는 온 사력을 다해 암자로 돌아왔어요
너무 지치고 엉망이된 풍경을 연인은 너무도 반갑게 맞아 주었어요
이상은 오래전에 읽은 연인 이라는 책의 줄거리를 조금 써보았어요
오래된 기억이라 저도 아물거려요
하지만 우리들은 누구나 나의 자리보다도 남의 자리가 더
좋다고느끼며 살아가는것 같아요
저역시 그러니까요
지금 이자리가 힘들고 어려우신분들 우리의 자리도 누군가가
부러워 하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모두 힘들 겠지만 지금 이자리 우리 위치에 만는 만큼 노력하고 원하면 모든것이다 편해지리라 생각 합니다
별거아닌 제가 감히 이런글을올림니다
힘들어 하고 쓸쓸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것같아 몇자 올렸습니다
행복하세요 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