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뇨자이믄서리 왜? 시자가 붙으면
라이벌이 될까여..
당신들도 딸을 낳아서 남의집에
보내신 분들도 많을텐데...그건 생각 안하고~~~
그냥 서로 부담 안주고 함께 살면 안되는지..
당신딸이 남의 집에 가서 이렇게 마음 고생하고
살면 좋겠습니까?
젊었을때 잼잇게 살라고 많이 배려해주고,
아껴주고 말한마디라도 곱게 해주고..
돈 안드는 말인데 왜 그리도 아끼시는지..
"그래 고맙다." "오냐! 수고했다." "에미 힘들지?"
이런 말씀이 돈이 드는지..힘이 드는지...평생 안하시지..평생
말씀을 하셔도 정내미 뚝!? 떨어지는 말씀만 하시니..
답답해서~~~~~~~~~속이 터집니다......
우리 아이가 어린데 한글을 곧 잘 읽으니까..
하시는 말씀이 "먹고 그것만 가르?나 보다고."
얼마나 기분이 나쁜지..내새끼 이전에 당신 손자 아닙니까?
그럼 먹고 가르치지 굶고 가르치는지...굶으면 못 가르쳐요!
그럼 하나도 안가르치고 아무것도 모르면 그때는
이러실꺼에요...먹고 모햇냐? 애나 가르치지..
가슴에 콱? 박혀서 떨어지지 않는 말씀만 골라서..
시자 들어가는 사람만 보는 고유사전이 잇는건지..
그래도 어른이고 조용하게 살려고 하다보니..나만 힘드내요,
내 가슴에 콱? 박힌 그 무엇이 가슴을 벌렁벌렁하게
만듭니다........
항상 웃음은 사라지고 늘 불안하고,,
이렇게 살려고 결석 한번 안하고 학교를 다?풔쩝?..
내 청춘이 덧없이 다 갈거 같은 초조함에..
이 가을의 문턱을 밟고 싶지 않습니다...
너무 너무 쓸쓸합니다..
처녀적으로 돌아가고 싶어요..간절히..
아이를 보고 웃지만,,, 난 그런 시어른은 안 될거야~~~
다짐을 해보지만...장담은 못하겟지요..
다만 내가 격은 일들은 내 며느리에게는 겪게 하고프지
않습니다...말이라도 잘하는 시어머니가 되어야지..
한가위면 뭐하고 설날이면 뭐합니까?
우울증의 전조증이 시작되었는걸요,,,,.....
여기에 올린 글들이 내 마음을 더욱 더 우울하게 만듭니다,,
그 며느리들의 마음을 알 것 같아서요..
다 당해봐야 안다고 아무도 모릅니다..
이런 며느리의 고통을.....
울고 싶어요..........
저 달나라로 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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