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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쫀한 남편


BY 유리 2000-09-09

언젠인가부터 난 불안해진다

특히 다른 사람과 같이 있을때엔
나에게만 내남편은 무슨말에 갑자기 화를 내고 욕도하구
언제 얼굴색이 변하고 속 좁은 말 할까봐서...
어디에 장단을 ?Э痴宣峠怒?나도 모르지경이다
근 7년을 살았건만 속이 엄청 좁다
무조건 화를 내구
난 속넓은 남자랑 같이 사는 여자들이 제일 부러울 정도다
자기가 좋으면 무조건 다 웃고 그러다가 갑자기 욕이 나오기도 하구 정말 불안하다
아이 앞에서도 그런다 교육상 얼마나 안좋은지
정말 답답해서 막 울고 싶다
내가 왜 이런 남자랑 결혼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 그러면서 남들에겐 온갖 호의...모두다 그런다 울신랑 나에게 꼼짝 못하면서 산다구...자기 하고 싶은일 다하면서 사는사람인걸 뭐..
지금도 속이 넘 답답해..
지 기분 조금만 안좋으면 밥도 안먹고..
생활비 한번 받으면서 살아보질 못했다
애 학원비 또한 다 내용돈 주는걸루 착각하는 그런 남자..
답답해 화병걸린것 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