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67

정말 이럴땐.....


BY 셀 2000-09-11

죽고만 싶어요.거의 10년을 돈과의 전쟁에 이젠 정말로 지칠대로 지친 내자신이 너무도 싫습니다. 10년전 옷장사.팬시점 하다가 늘어나는 빚더미에 집도 친정식구들도 등지고,남편의 월급으로 간신히 생활해오다, 해결하지 못한 빚독촉에, 남편의 찌든 생활이 안쓰러워 보험설계사를 시작.마음과 같지 않게2년만에 다시 천만원이란 빚을 남편이 갚아주었지만, 저는 다시 보험설계사일을 계속 하였습니다. 반대하는 남편에게 인정이라도 받을냥 열심히 하였지만, 결과는 다시 삼천만원이라는 빚을 지고 말았습니다. 회사에서는 잘하는 설계사 였지만, 지금은 ..장사하는 계약자에게 빌려준 돈을 받으려고 제 이름과 인감을 내주었던 것이 겉잡을 수 없는 불길이 되고 말았습니다. 일수에 사채에..이자주다보면 한달이 되어오고. 결국 갚기보다는 점점 더 불어나기만 했습니다. 그들은 잠적해 버리고,내스스로 그 무덤을 파고 말았던거죠. 이런 사실을 알고 난 남편은 온갖 시댁의 말을 무시하고 빚의 반을 상환해 주었습니다. 대출과 현금서미스를 받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