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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쁜 누나인가요? 의견 듣고 싶어요


BY 나쁜 누나 2000-09-14

전 2남2녀 중 차녀인데 위의 언니는 미국으로 이민가고 밑의 남동생 2명은 결혼했구요. 그런데 친정에선 거의 모든 재산을 남동생들에게 주었어요. 수십억이죠. 딸은 한푼도 안 주시구요
딸들은 그래서 사는게 조금 힘들죠. 알아보니 요샌 법이 아들,딸 구분 없이 같더라고요. 유류분 제도도 있어서 많이 받은 사람에게 청구할 수도 있더군요. 그래서 동생에게 얘기를 비추었더니
(가족간에 합의를 먼저 보라 해서) 동생의 재산을 탐내는 아주 나쁜 누나라 하며,상대도 안하려 합니다.(빼앗은 돈으로 얼마나 잘 먹고 잘 살려고 그러냐 하면서)
저는 아주 혼란스럽습니다. 정말 나쁜 누나인지..
포기해야 하는지,아님 소송으로라도 제 몫을 ?아야 하는지..
여러분의 의견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