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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님 힘 내세요!


BY 왕수다 2000-09-15

sky님의 글을 읽고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그리고 그 신랑이 시댁 어른들보다 더 더 밉네요. 어찌 그리 무책임할수가...
신랑이 그러니 시댁의 행동은 당연한것!
정말 왕 짜증이 납니다. 시댁에도 잘 하지 마세요. 아픈 아이 키울려면 얼마나 부모 마음이 아픈데 자식 키워본 사람들이 어찌 그런 말을 할수 있습니까?ㅡ
앞으로 시댁에 신경쓰지 마시고 둘째한테 더 신경쓰세요.
시댁은 님이 없어도 괜찮지만 아이는 님이 전부잖아요. 오늘 제 글 신랑에게 보여 주셔도 좋겠군요. 남자가 결혼을 하면 부모로부터는 독립한다는 생각을 가지셔야죠. 그렇다고 늙은 부모님 무시하라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그 분들은 자식이 전부인 세대라는 것 저도 잘 알아요ㅣ 하지만 젊은 분이 가운데서 조율을 잘 하셔야지 현명하지 어느 한 군데로 쏠린다면 안되죠.
저는 남이지만 그 동서들도 밉네요. 아픈 아이가 있는 가족에게 더 도움을 주지는 못할 망정 일을 미루다니요. 양심이...(흥분)
스카이님 그래도 이혼은 하지 마세요. 아이들에게 나쁜 아빠가 아니라면요.. 엄마도 필요하지만 아빠도 필요하답니다. 대신 시댁일을 좀 줄이면서 가정은 지키시는게 어떨까요? 미안합니다. 화만 내고 도움이 안 돼서.... 꼭! 행복한 모습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