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된 딸을 시어머님께 맡기고 직장을 다니고 있어요.
식사준비도 안하고 같이 살지도 않는데 무어이 그리
힘든지 매일 멍하게 다닌답니다.
어느날 결정타를 맞았지요.
사무실에 전화가 띠리리리...저히 사무실은 전화량이 상당히
많답니다.
구청에서 나왔는데 급한 서류를 좀 받아가래요.
우리 사무실이 두가지 일을 겸하고 있는데 그것도 알구
있더라구요.
들어오라니까 간부들을 모시고 있어서 안된대요.
잠시만 나왔다 가라나요?
후딱 나갔다 왔더니만 없네요.
다시 띠리리리...왜 안 나오냐며 급한 서류라고 하길래...
흑흑
대충 예상이 되죠?
전날 받은 나의 남편의 월급을 몽땅//////
이런 부끄런 얘기를 하는건 앞으로 다른 분들은
당하지 말으시라구요.
넘 챙피.....아무래도 제가 좀 맹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