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남편을 마니 마니 의심합니다.
거의 집에는 1시에서 3시 사이에 들어오고.
일 땜에 그런다고 하지만....자꾸 의심만 가요.
워낙 여자를 좋아하고... 주위에 여자도 많지만...
예전에 안 그랬는데...요즘 전 의부증에 걸린 사람 같아요.
하루에 수십번도 전화 하고...
연락 안되면 불안해 하고..
지금도...전화가 안되네요.
그리고...나중에 집에 와선 회의땜에 그랬다고 하겠죠.
그 말이 사실인데...사실로 들리지가 않아요.
자꾸...남편 뒷조사를 하고 싶어요.
확인해서 어떻게 할건지도 아직 정하지 않은체...
여자의 예감은 무섭다는 말...
요즘 들어 남편에게 여자가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어떻게 해야 할까요?...이제 결혼 4년 되어가고 있는데..
나 혼자 좋아한다는 생각이 드네요...그 사람은 아닌데..
밤 12시 넘어서 까지 회의하는 회사가 있는건지..
너무나 가슴이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