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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님보세요


BY 곰 2000-09-17

정말 속상하내요
저는 결혼5년차에들어갔어요
저 신혼1년은 시부모님과 보냈구요
결혼하자마자 임신을 했구요 시부모님은 식당을 경영하셨구요.
그래서 살림집에선 식사 준비는 해야할 필요가 없었구요.
신랑은 결혼하자마자의 임신 소식이 부담스러웠는지 소식을 듣자마자 나가서 다음날 들어왔구요. 이런생활이 아이를 낳고 난후에도 이어??지요.
참다가 또참다가그래도 참다가하루는 세벽에들어온 신랑을 잡고 말을 하다 싸움됐어요
시어머님이 저희방메들어오셔서 말씀하시더라구요
애아빠하태 뭐라고 하지말고 이애미한태 말하라고하시더라구요
전 할말이 없었어요
그후 시어머님과 저도모르게 마음이 많이 멀어졌어요
지금은 분가해서 살구요
제가 왜이런말을 나그네님에게하고싶었는지....
많이 힘드실꺼예요 정말 힘들어요
하지만 제가 본인이 선택한 길...
이해하세요 참의세요 길이 없어요.
부닥트려서 이길수있으면 하세요 하지만 더힘들어요
요령껏 사세요 쉬고싶으면 친정집도 당당히가고....
미안하네요 제가 도움되는 글을 올려야하는데...
님의 글을 읽다보니 예전의 저가 생각이나서 화가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