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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의 toiris님과 꼬마주부님의 글을 읽고...


BY 새벽 2000-09-19

두분의 글을 읽은 사람입니다...

먼저 꼬마주부님의 답글을 읽어보니
제걱정보다 훨씬 밝으신 것 같아
다행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리고...

toiris님 글 잘 읽었습니다..
먼저 님에게 비난을 하거나 시비를
걸려는 마음이 아니니
너그러이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꼬마주부님을 진정으로 걱정하셔서
올리신 글이기에
그 뜻은 정말 고마운 것이니까요..

하지만 toiris님의 글은
비종교인이나 타종교인이 읽는다면
느끼기에 따라 기분이 나쁠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이
첫번째로 꼽는 기독교가 싫은점은
자신들이 믿는 종교에 대한 집요한(?) 강요와
타종교에 대한 배척성(우상을 숭배하지말라는 십계명의
특성상 어쩔수 없지만)을 꼽습니다.
물론 믿어보니 너무 좋아서 타인에게도 권하고 싶은 마음을
이해못하는것은 아니지만 지나치면 반감을 불러 일으키지요..
교회에 열심인 제친구는 그래서 전도가 제일 힘들다고
하더군요..잘못하면 전도는 커녕 기독교에 대해 나쁜인상을
심어주게 되거나 자신을 피해다니게 된다구요..

제 의견에 기분 나쁘셨는지요...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저는 기독교를 비난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꼬마주부님이 기독교는 맞지 않는것 같다며
돌려서 거절하는 말씀을 하셔도
계속 님의 의견을 주장하시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좋은 종교라도 싫다는데
강요할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꼬마주부님은 여러 아줌마들의 의견과 충고를 듣고
현명하게 대처하시리라 믿습니다...

저의 글...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아무쪼록 toiris님이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