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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죽이고 싶을만큼 .....


BY 아줌마 2000-09-24

도대체 여자하고 남자하고 생리구조는 어떻게 틀릴까요/
하루에도 몇번씩 죽여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낍니다.
자라온 가족환경 중요하다는거 뼈저리게 느낍니다
저희 남편은 남아선호사상이 골수에 박힌 집안의 막내입니다
여자알기를 무슨 자기네들 발바닥의 때만큼도 안여기는 집이지요
저희 남편이 유부녀하고 바람이 나서 제가 시집을 발칵 뒤집어 놨어요,,도저히 참을수가 없더라구요,남편 왈 자기 엄마한테 전화해서 며느리 교육을 잘못시켜서 투기를 한대요
제정신이 아닌 인간이지요,
지금 세상이 어느 세상인데 그런꼴 보구 그냥 넘길 여자가 어디 있겠어요.더 기막힌건 시어머니 반응이에요.
세상에,,아들 하나에 며느리 여럿이면 좋지 괜히 지랄이래요,
이게 제정신인 인간들일까요,,
저한테 직접대고 했음 그자리에서 전부 박살내버렷을텐데.
지나구 나니 시누이가 그러더라구요,시자들어가면 전부 그타령이라구..
기가막혀서,,지금도 그 생각하면 피가 꺼꾸로 솟아요,
그러고도 시부모 대접받기를 원할까요?
최소한 제대로된 부모라면 당신 아들이 그런상황이면
불러다 앉혀놓구 야단을 치든 훈계를 하든 해야 제대로 된 부모 아닐까 싶어요,.그런 부모 밑에서 보구 자랐으니..오죽하겟어요,
오죽하면 저히 동서가 결혼해서 3년동안 가출을 여섯번이나 했겠어요..저 가출안합니다..나중에 이혼하게 되더라고 꼬투리 안잡힐려구.부모,,무조건 자식을 감싼다고 부모는 아니란 생각해요,
자식일 잘못?瑛만?바로잡아줘야 제대로 된 부모란 생각들어요
남편이란 인간왈..자기부모한테 얘기해야 지편들지 며느리편들줄 아냐더니,,진짜 딱이더라구요,
이거 계속 살아야 하나요?.정말 미치겟어요,,
하루에도 열두번씩 갈라서고 싶은데...
어떻게 시부모가 아들며느리 하하호호하는꼴을 못봐요
둘이 기분 좋은거 같음 무슨꼬투릴 잡든 잡아서 싸움을 시킵니다
첨엔 무조건 자기 부모 편들더니 지금은 좀 나아진게 이꼴이니.
주먹질만 안할 뿐이니..할짓 다하구 돌아다닙니다.
쌍시옷자 입에 달구 살아요,,하긴 자기 부모가 평생 그러구 살았으니..그게 아무 이상한 생각이 안드나봐요
거기까진 봐줬어여,,항상 얘기하지요,,성질은 더러워도,,여자문제 가지고 힘들게는 안한다구,,
근데 그게 알고 봤더니 눈가리고 아웅하는거였어요.
남의 여편네 만나서 별짓 다하면서,,그말을곧이 곧대로 믿은 제가 바보지만요,지금은 의부증에 우울증,,돌아버리겠어요.
시댁하고는 의무적인 전화 외에는 하질 않습니다.
제가 나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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