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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게 바람핀다면...


BY 미미 2000-10-10

여러분
남편이 가정에도 아주 충실하고 책임감있어요
제육감으론 바람을 피는 것 같아요
술먹으면 거의 새벽 4시 되어서 오거든요
술집여자랑 피는건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전엔 밤11시경에 회사직원이 술사기로 했다면서
나가는거예요
한 새벽2시쯤와서는 침대에서 안자고 바닥에서 자는거 있죠
더워서 그러려니 했죠
웃통을 벗고 자던데 아침에 일어나니
아니 이게 무슨 일이야
남편적가슴에 루즈자국이 선명하게 찍혀있었어요
바람피웠냐구 물었더니
술집에서 회사직원이 웃통을 벗기는 바람에
조금 야하게 놀아서 그랬다는거예요
그게 이해가 되요?
정말 자존심 상해서
날이 밝자 애들 두고 바닷가로 갔어요
내가 이렇게라도 살아야되나 회의감도 생겼죠
절에 갔다오니 조금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저녁9시쯤 들어왔는데
남편은 자지않은것 같은데
자는 척해요
그냥 잤어요
여러분 남편이 술집여자랑 하루밤 보냈다면 어떨것 같아요?
살림은 안차리고 이여자 저여자 바람피운다면....
전 남편이 안들어오면 잠을 못자거든요
거의 새벽4시정도 까지 잠안자고 남편걱정하는
내 자신이 애처롭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해요
그리고 전 외모가 안이쁩니다 애낳고 살도 많이 쪘거든요
그래서 바람필까요
남편은 이쁜 여자 좋아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