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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얘를 어찌할꼬.......


BY 시어미 2000-10-11

정말 속상하다
오늘도 아들이 늦잠자 차려놓은 밥도 못먹고출근했다
시애비 시어미 각기 회사로 가게로 아무도 없는집마냥
현관문 잠그고 나왔다
누가 집에 들렸드니 잠옷바람으로 머리는 쑤세미로
그냥 나왔드란다
사장님 며느님 참 예쁘데요?
정말 속이 뒤집어진다
새댁이라고 꽃곳이를하든 요리를하든 무엇이든 할일을
찾아 하래도 잔소리로 들리나보다
일년동안 체중이 10kg나 불었데요
살림을 내려니 울아들 굶길걸.....?
하나를보면 10을아는데....
손주 생길까봐 겁난다 지 남편 지 몸도 못 챙기는데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을 울 아들 불상해 어떻게 할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