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89

힘들어!


BY 삐약이 2000-10-12

사는게 혼자 열심이면 소용이 없나봅니다
남편에게 새 여자가 생긴걸 알고
사네 마네하며 날리를 쳤습니다.
이제서 겨우 제자리로 돌아온듯한 남편의 행동에
약간의 안심을 하고 있엇는데
그제는 그의 메일이 궁금햇습니다.
그런데 두주전에 그여자가 메일을 하나넣어놓았더군요.
내용이야 별거 없었지만 제는 그여자라는 사실에 화가 치밀었습니다.
그는 절대로 메일주소 가르쳐주지 않았다는데 어떻게 알았을까요?
그여자는 유부녀 입니다.
남편을 두고 왜 남의 남편에게 그럴까요?
잠잠히 있는 내 남편에게 왜 자꾸 추파를 던질까요?
이제는 잘 생긴 그이 얼굴도 보기 싫습니다.
차라리 너무 못난 남자였으면 이런일이 일어나지않았을까요?
그여자와 울 남편 한 회사 근무 합니다.
월급과 근무조건이 좀 좋은 곳이라 그만 두라고도 못하게고 아이들은 쑥쑥 커가고 정말 어떻게 해야 그여자가 그러지 않을까요?
그여자 때문에 울 남편 핸폰 없앤지도 4달이 넘었습니다.
그여자 남편은 그일에 별 관심도 없는것 같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군요.
혹 저 같으신 경험 계신분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저 너무 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