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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훨~훨~


BY 속상해 2000-10-13

요즘도 나는 남편과 냉전 입니다.
주기적으로 우리는 타투고 어김없이 아니 으레 자연스레 냉전으로 스스로 돌입 합니다.
서로 내성 적이라 적어도 일주일은 갑니다.
처음에는 남편이 잘못했다고(꼭 술마시고) 하면 그냥 풀어지고 했는데 이제는 계속 되풀이 되다보니 짜증이 나더라구요.
아니 아주 말을 안하고 사는게 오히려 편한것 같아요.평소에도 우리 남편은 집에 들어오면 제가 묻는 말 외에는 말을 안합니다.그런데 저도 별로 할말이 없어요 그러니까 불편을 못 느껴요.저희 남편은 저에게 무관심이 지나칩니다.그 무관심 속에서 10년을 훨 넘게 살다보니 거의 남 인양 살고 있어요.
남편보다는 아이들의 아빠니까 아이들 에게는 아빠가 필요
하니까 희생하며 살아야죠?
그런데 대화 할 사람이 필요해요.
채팅 어때요? 그것도 불윤 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