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을 멈춰야하나요?
전 요즈음 구민회관에서 주최하는 주부들을 위한
여러가지 프로그램중 2가지를 배우고 있습니다
월,수는 기공체조 화.금은 생활미용을 배우고 있습니다
무료강습이지요
종목선택하는것도 남편한테 허락받고 신청을 했어요
체육과 레크레이션종목에는 여러가지 많았어요
테니스, 탁구, 볼링, 스포츠댄스, 서예.스퀘시,배드민턴.....
아무튼 많았어요

남편은 요즈음 일이 뜸해서 거의 집에 있지요
제가 나갈려면 또 왜나가냐고 따지고해요
11년동안 아이키우고 가정에 충실했습니다
작은 아이도 이제 어린이집에 다니고해서
그동안 미루었던 배움도 찾고 해서
즐거운 생활이 되가고 있어요
그런데요 남편이 자꾸 제동을 걸어요
이제 그만 나다니래요
여자와 접시는 밖에 내돌리면 깨진다고 누누히 얘기해요

나갈 준비하고 갔다오겠다고 하면 또 나가야고
제가 쓸대없는대 다니는것도 아니고 나쁜짓 하러 가는것도 아닌데
정말 슬펴져요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남편의식을 지금 깨지못하면 살기 힘들다고 해요

이처지를 어떻게 극복해야되나요?
그런다고 남편말처럼 아무것도 배우지않고
이대로 집에서만 세월을 보내야하나요?
전 그러고 싶지 않거든요
그러면 자꾸 싸우고 큰 충돌이 분명히 생길것이고
참 암담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님들의 경험담을 듣고 싶습니다
또한 조언도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