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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BY 서운하죠 2000-10-17

당연히 서운하죠.
저도 둘째 며느리로서, 그런 경우 겪어서 알아요.
근데, 우리 남편조차
제 서운한 마음을 몰라주더라구요
게다가 우리 아주버님
실직후 벌이가 없어 (4년째)
지금껏 시댁에 무슨 일이 생기면
작은집인 우리가 비용을 95%는 대죠.
아주버님댁은 부모님 용돈도 안드리거든요.
그래도 큰며느린 큰며느리 대로 대접받고
별로 미안한 기색도 없고 (넘 미안해서 그런지...)
그래요.
큰며느리 여러분들께서 보시면
또 하실 말씀이 있으시겠지만요,
어떻든, 님의 마음 십분 이해합니다.
님의 말씀대로
그래도 큰며느리는 둘째보다 훨씬
부담스런 자리고, 신경도 많이 쓰일게
분명합니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은 이해하고 잘 합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