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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수다방 이라지만......


BY 수다지옥 2000-10-18

이곳 아컴이 개설 된지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수다방에서 느껴지는 아쉬움있어 몇자 헤아려 보렵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점점 공개 보다는 비공개의 높은 벽돌 담이 쌓여지고 있단 것이지요.

처음 이곳을 찾아온 우리 대한민국의 힘빠진 아줌마들은 수다방서 원기회복을 하여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힘쎈 아줌마로 간혹 탈바꿈 되어 지거든요.

공개방도 만들어 조화롭게 감싸안으면 어떨까 싶고 또한가지 수다방에서의 꼭 지켜야 했으면 싶은것 , 그것은 남의 아픔에 소금 뿌리는말을 삼가했으면 하는 거예요. 우리는 이곳에서 자신의 기쁨 보단 때론 괴롬 그걸 나누어 반으로 되었으면 하고 상대에게 이야기 하는데 거기에 신중한 대화를 해주면 싶어요.

우리 이곳이 서로 마주 보고 대화 하는 곳이 아니란 편리함으로 함부로 감정적인 응답으로 세수하러 왔다가 물만먹고 가는식의 물만 먹이면 되겠어요?

친구가 나 힘들어 하고 말하면 어느사이에 우물가나 빨래터 마냥 이곳 저곳에 소문을 뿌리고 다니는 그런 대한민국의 실없는 아줌마는 제발 이 아컴에서 사라졌으면 하고 바램을 가져봅니다.

그 실없는 아줌마 제발 마음 쫌 찔려보세요.
이글 보신다면 말예요.

그리고 아픈만큼 성숙해 보면 어떨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