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583

슬퍼요


BY 외톨이 2000-10-18

어제밤에 울었습니다
지난 일요일 남동생이 결혼을 했어요
결혼식을 준비 하면서 친정에서 내 자리가 점점 없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엄마 아버지의 딸인데 왜지 부모님,오빠내외 동생내외가 내게서 한걸음씩 떨어져 있는 느낌이더군요
당연한 것이라고 스스로에게 말해보지만 슬픈건 어쩔수 없네요
또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