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702

아줌마닷컴 안녕히계세요.


BY 술먹은 남편 2000-10-18

제가 이 싸이트에 들어온건 제 사무실에 보험아줌마가 놓고간
보험안내 광고전단에 아줌마닷컴이야기가 있길래 한번 들어와
보았는데 아줌마들의 고민거리가 너무많은 것같아 안쓰러운
마음에 한두자씩 올려보았을 뿐,
어제 속상녀님의 답변글을 올린것에 대해 몇몇아줌마께서
흥분하셔서 답변들을 올리셨던데, 시어머니댁에 가기싫다 한
점에 대하여 본인의 성격을 바꿔보는게 좋겠다고 올린게
그렇게 흥분할 일인가요?
그리고 저 술먹지 않았고요, 제가 이 글을 올릴때는 저의 아내
에게도 이런 고민이 있다는데, 저런 경우도 있다는데 하며 제
아내와 상의해 보곤 합니다.
제가 마치 술이나 먹고 남의 집이나 기웃거리는 치한쯤으로
주제에서 벗어난 치기어린 답변들을 올리시는 분들에 대하여
다시한번 말씀드리자면, 인터넷이란 아줌마싸이트라 하여 금남의
벽을 만들어서야 그게 어디 진정한 인터넷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다신 아줌마닷컴에 글 올리지 않겠습니다.
안녕히들 계시구요, 남편들 시어머니들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